탄력 받는 전주 ‘한스타일’ 산업화
탄력 받는 전주 ‘한스타일’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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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20 13:34
  • 승인 2010.04.20 13:34
  • 호수 834
  • 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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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산업진흥, 인력양성 등 경제효과 기대
전주시가 곧 한스타일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지역 한스타일 산업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오는 27일 지역특구위원회를 열어 ‘전주 한스타일 산업특구 지정안’을 심의하는 가운데 사실상 특구를 지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추진되는 한지와 한식, 한옥, 한소리 등 한스타일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것.

전주 한스타일 산업특구는 지역에 다양한 한스타일 자원을 보유한 것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정부 주도로 ‘한식 세계화’ 등 한스타일의 산업화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것도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구로 지정되면 향후 개발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각종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도 뒤따르게 된다.

대표적으로 도로교통과 옥외광고물 관리, 국유의 경영 및 관리, 특허, 식품위생 관련법률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시는 이에 앞서 오는 2014년까지 총 3233억을 투입, 13개 동 64만6836㎡에서 한스타일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여기에서는 연구개발을 비롯해 문화체험, 산업진흥, 인력양성, 홍보이벤트 등 5개 부문의 사업들이 진행된다.

연구개발은 한스타일진흥원과 한지산업종합지원센터, 아·태무형문화유산의 전당, 문화체험은 전통문화체험교육관 등에서 맡는다. 시는 이를 통해 경제효과 8120억 원과 고용효과 7650명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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