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자리창출 기업 파격 인센티브 지원
대구시, 일자리창출 기업 파격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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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12 15:37
  • 승인 2010.04.12 15:37
  • 호수 833
  • 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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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설자금·경영자금 등 1천50억 원 지원
대구시가 일자리 창출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분기 일자리 창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620여억 원의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한 2단계 일자리 창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가 이날 발표한 일자리 창출 특별대책에 따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금융지원보다 이자지원율(3%)을 우대하는 ‘특별시설자금' 및 ‘특별경영안정자금' 등을 총 1천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고용보조금의 지급기간을 연장(6월→12월)하고, 고용우수 인증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이와함께 지역의 높은 청년실업률을 감안, 이미 추진중인 기업인턴제 외에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별로 특성에 맞는 전문 분야를 선정, ‘청년창업지원센터' 5~6곳을 설립해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 및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리크루트'도 실시한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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