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유지 사업으로 총 347억 원 투입

대전시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 전문병원인 ‘권역별 재활병원’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활병원은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올 2월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1일 오후 2시 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운동장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중구 문화동 충남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내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권역별 재활병원’은 9만5352㎡의 부지에 1만5372㎡(지하 3, 지상 7층) 규모로 347억 원(국비 135억 원, 시비 135억 원, 병원부담 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유치 사업이다.
재활병원과 함께 건립되는 2만5122㎡ 규모의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역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500여억 원이 투입되어 통합 건축됨에 따라 서울 등 멀리까지 가지 않고서도 종합적인 전문치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상반기에 개원되면 장애인들에게 첨단장비를 통한 진료 및 치료는 물론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연구기능을 겸비한 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문 의료인력 및 복지일자리 등 300여 명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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