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품종 단감생산단지 조성으로 단감 품질 고급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올해 경남 진주시는 국내에서 개발된 완전단감 품종의 전략적 보급을 통해 안정적인 과실생산 기반조성과 국내 과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단감 신품종을 문산읍과 진성면을 중심으로 우리 품종 단감생산단지(10ha)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재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촌조생’은 불완전단감으로 과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으로 대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단감 품종은 ‘조완’, ‘원미’, ‘로망’, ‘감풍’ 등 4개의 품종이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개발된 완전단감 신품종이 소비시장에 출하되면 기존의 품종보다 식미가 우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단감의 품종갱신 저변확대와 안정생산을 위한 체계구축으로 인근농가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소(단감연구팀 마경복박사)와 공동으로 국내육성 완전단감 신품종이 우리시 단감재배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게 하기 위해 신품종 맞춤형 재배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신품종 생산단지를 육성하여 연중 시기별 현장기술 지원 강화로 전국 최고품질 단감을 지속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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