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문경대학 살리기 예산 60억원 승인
문경시의회 문경대학 살리기 예산 60억원 승인
  • 고도현 기자
  • 입력 2010-02-16 08:49
  • 승인 2010.02.1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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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와 문경시의회가 지역 유일대학인 문경대학(총장 신영국) 살리기에 나섰다.

문경시의회는 지난 9일 제1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문경시가 제출한 `문경시 문경대학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2014년까지 5년 동안 문경대학에 총 60억원의 예산지원을 승인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립대학 예산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두고 고민했으나 마침 문경대학이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지역에 포함돼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문경대학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는 폐광지역개발 특별법이며 재원은 폐광지역 문경시가 정부와 강원랜드 등으로 받는 연간 100억 여 원의 폐광지역개발기금 중에서 마련된다.

한편 전문대학인 문경대학은 1995년 신영국 현 총장이 설립했으며 현재 간호과, 부사관과, 사회복지과, 도자기공예과, 보건행정과 등 총 11개 학과에 8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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