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마트 내부 297㎡ 가운데 99㎡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냉장고와 집기류가 전소되고 진열상품 대부분이 연기 피해를 입었다.
불을 처음 본 매장직원 신모(여.22)씨는“매장 뒤편에 있는 식품류 냉장고 쪽에서 연기가 치솟아 119에 신고했으며 남자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식품류 냉장고 쪽이 집중적으로 탄 점 등을 토대로 일단 냉동 및 냉장시설 과열이나 전기 과부하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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