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 32분께 경북 문경시 산북면 임모(45)씨가 자기집에서 200m가량 떨어진 길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숨진 임씨가 전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만취한 임씨가 귀가 도중 길에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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