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전망 밝다
문경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전망 밝다
  • 고도현 기자
  • 입력 2009-11-26 00:02
  • 승인 2009.11.26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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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국회 차원 협조 분위기 조성 최선”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한 경북 문경시가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도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사진)은 25일“2015년 군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2011년 국제군인체육연맹 총회(CSIM)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됐다”고 밝히면서“의결권이 있는 참석자들에게 한국과 문경의 장점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2011년 총회 개최 유치신청서를 지난 10월 5일 벨기에 군인올림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이때 2015년 군인올림픽 유치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어“지난 3월 신현국 시장과 함께 벨기에로 동반 출국, 국제군인체육연맹 사무국을 찾아가 군인올림픽 유치 의사를 표명하는 등 열의를 보인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그동안 국방부와 한준우 주 벨기에 대사도 연맹회와 접촉하는 등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여 왔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국제군인체육연맹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군인올림픽 문경 유치를 위해 앞으로 국회 차원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군인올림픽이 개최될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의 시설 건설공사는 지난 8월 26일 기공식을 갖고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편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올림픽은 올림픽처럼 스포츠 전분야에 걸쳐 세계 각국의 군인 선수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5년 대회를 앞둔 현재 한국은 중국, 스페인, 그리스, 터키,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튀니지 등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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