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로 거행된 이번 해단식에서는 낙동강 관련 UCC 보고서 시상식을 하는 등 기존의 자전거, 도보 탐사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50명의 탐사대원들은 지난 15일부터 낙동강 유역의 지역을 탐사하며 자체적으로 촬영한 장면과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담았다.
UCC 보고서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팀은 구성력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까지 마치 단편영화를 보는 것과 같았다는 호평을 받았던 김화랑, 김영진, 김다윤, 박분채, 이지용, 하예슬 팀이 수상했다.
또한 탐사 대원들의 투표로 환경부 장관상에는 부산대 신성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씨는 봉사정신이 투철할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절대적인 신망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작된 UCC 작품들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UCC 보고서 탐사는 기존의 탐사 시스템에 UCC 보고서를 첨부하면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낙동강 청년 그린 탐사대는 낙동강을 시작으로 4대강 유역을 모두 탐사할 예정이어서 향후 탐사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상준 기자 sky0705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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