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위한 소규모 자영업자들 너도나도 온정의 발길 이어져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착한가게’를 운영하면서 따뜻한 시민들의 온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3월 ‘선학동 착한가게‧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목표로, 복지통장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으로 위촉해 공동모금회와 함께 홍보 및 모금활동에 나선지 1달이 되기도 전에 17개의 점포가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착한가게 가입을 희망한 선학동 점포 사장들은 기탁서를 쓰면서 “우리 동 주민들이 스스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착한 발상이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 선학동에 착한가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동 관계자는 “단시간 내에 많은 사장님들이 가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반드시 착한가게 거리를 조성해 가입하신 사장님들의 착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