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017년도 임금과 단체협약 40차 본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별도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 + 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노조는 2차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오는 15일 실시할 계획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