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 보건소로 선정
의정부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 보건소로 선정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1-10 13:10
  • 승인 2018.01.1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보건소가 6․25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국군장병에게 유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 의 2017년도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 보건소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졌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사자 유가족의 DNA 시료를 채취하여 발굴된 유해와 비교분석 후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에게 통보하고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본 사업의 대상은 6․25 전사자의 친․외가 8촌까지 가능하며,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을 소지하고 의정부시보건소를 방문하여 구강의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DNA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지금까지 1만800여 구의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에 불과해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 구비서류 및 자격기준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