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하대어린이집(원장 석영숙)은 9일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3만 원을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석영숙 하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웃사랑 실천과 참된 봉사의 의미를 교육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되어 긴요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하대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성금을 기탁해 준 하대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전달해 준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주위의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대어린이집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초 하대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및 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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