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개장 20일부터 예약접수

산림청이 경북 문경시 가은읍 대야산에 조성하고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최근 완공돼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인 대야산 기슭 820ha에 국비 43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6인실 4실, 8인실 4실)과 방문자안내소 1동(8인실 2실), 데크로드(150m), 등산로 등이 조성됐다.
인근에 최고 관광지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을 비롯해 신라 9산 선문의 봉암사,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터, 문경새재 등이 있어 기존의 불정자연휴양림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이 기대되고 있다.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예약사이트(www.huyang.go.kr)를 통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받으며 이용은 6월1일부터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은 교육·체험·체육·편의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주위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가지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1일 개장에 앞서 오는 27일 문경시장, 산림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야산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갖는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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