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25%를 차지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심뇌혈관 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또한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손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일상생활 주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마비나 언어 및 시각장애, 심한 두통은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을 잘 지켜서 질환으로 이행을 예방하고 심근경색,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신속하게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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