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노력 구체화
문경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노력 구체화
  • 고도현 기자
  • 입력 2009-03-10 14:21
  • 승인 2009.03.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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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국회의원, 신현국 시장 오는 22일 벨기에 연맹본부 방문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한 경북 문경시의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뜻을 밝힌 바 있는 문경시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지역구의 이한성 국회의원과 신현국 시장 등이 연맹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치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유치신청서는 신청기간인 2010년 3월께 제출할 계획이지만 문경시는 다음 개최지가 결정되는 2011년 5월 브라질 대회때까지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군인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2011년까지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의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게 건립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한 바 있다.

신현국 시장은“당초 육상트랙은 국제규격에 맞지 않았는데 국방부가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국제규격에 맞게 건립키로 했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군인올림픽은 국제 군인간 우호증진 및 강화, 세계 평화에의 기여 등을 목적으로 1948년 프랑스 니스에서 시작됐다.

1995년부터는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100여 개 국가에서 태권도와 사격, 복싱 등 25개의 종목에 약 1만5천 여명의 군인선수와 임원이 참가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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