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최고의 성과 달성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동구가 구도심권에서 벗어나 변화를 향한 주요사업 추진은 2018년 무술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이와 함께 2015년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과 2016년 만석동・북성동 접경마을, 2017년 만석동 철길마을 사업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동구는 송림초교 등 4개 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과 박문여고 및 배다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설립과 뉴딜재생팀을 신설하여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뒷받침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것이다.
특히, 송림오거리 주변 “패밀리-컬처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은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통한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마을일자리 432개를 창출하고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조성으로 가족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명물 특화거리·사계 솔마당 등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花水) 정원(情園)마을 사업”은 신축 공공임대주택 및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등 78호, 골목길 개선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공동텃밭·온실 등 소일거리 제공, 주변 대기업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 및 주차장 관리 등 상생구조 구축으로 마을일자리 25개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구는 금년 초 주민공청회 및 의회의견 청취를 거쳐 선도 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통해 총사업비 및 국비지원액이 확정되면 지방비 매칭 등 예산확보 후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동인천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 무술년 새해에도 비전 가득한 변화되는 동구의 모습이 주목된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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