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내 최초 상하수도요금 종이고지서 대신 문자고지 변경 시행
진주시, 도내 최초 상하수도요금 종이고지서 대신 문자고지 변경 시행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1-07 11:18
  • 승인 2018.01.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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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 납부자 대상 신청...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도내 최초로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문자 고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자동이체신청 수용가중 신청자에 한해 2월분 고지서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문자 고지는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납부 수용가를 대상(연간 30만9120건)으로 시행하며, 신청한 휴대폰(스마트폰, 폴더폰 모두 가능)에 매달 종이고지서와 같은 문자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자동이체로 요금을 납부하는 수용가의 경우 종이고지서를 통한 요금 확인 등이 오히려 번거롭다는 여론과 전자 고지를 받기 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자고지 시행으로 수용가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종이 고지서 제작·우편 발송(연간 1만8000건)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문자고지를 희망하는 자동이체 수용가는 오는 10일부터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sudo.jinju.go.kr)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을 거쳐 신청하거나, 전화로(시청 수도과 055-749-5815) 신청하면 그 다음 달부터 문자 고지서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긴급공사나 상수도 관련 안내 문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개선해 수도행정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자동이체 수용가는 상수도요금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편리한 문자 고지 신청과 요금 자동이체 신청으로 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이 365일 편리하게 수도요금 조회와 납부가 가능한 ARS 시스템을 구축 시험 중이며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RS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신용카드납부, 자동이체 전화 신청, 단수 안내 등 상하수도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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