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2차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6개 축제만 추가로 선정하는 유망축제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신규진입에 성공,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실N치즈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치열했다. 총 21개를 선정하는 유망축제 중 신규선정은 단 6개에 불과했으나, 무려 41개에 달하는 지자체 축제가 도전장을 내밀어 무려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기존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린 고창모양성제, 순창장류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이어 첫 신규진입 도전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임실군은 유망축제 선정으로 8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축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올해 축제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정부지원금에 힘입어 더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해외홍보 및 마케팅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군은 올해 축제 일정을 3년째 같은 일정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했으며,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및 세부실행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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