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기상황 대비 긴급 합동 특별점검 실시
군포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기상황 대비 긴급 합동 특별점검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01-03 11:38
  • 승인 2018.01.0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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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6개소 대상 실시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최근 일어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를 계기로 주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합동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1월 2~4일까지 소방서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관내 대형목욕장, 대형판매시설,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김원섭 군포부시장이 총괄 지휘로 군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안전관리자문단 및 관계공무원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 분야는 건축(구조부재·마감재 변위 및 공조시설·배관 부식), 소방(비상구·자동출입문 등 피난 통로 장애), 전기(규격전선 사용 및 누전차단기 적정성), 가스(가스누출 경보기와 자동차단장치 적정설치)분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부적합 시설 및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조치명령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말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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