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이컴 문경 풍력발전공단 조성 본격화
케이디이컴 문경 풍력발전공단 조성 본격화
  • 고도현 기자
  • 입력 2008-11-13 13:33
  • 승인 2008.11.1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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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착공식, 400억 투자 풍력발전설비푸품 제조공장, 연구개발센터 등 건립
풍력발전 설비부품 제조업체인 (주)케이디이컴(대표 김동우)이 경북 문경에 풍력발전공단 조성을 본격화한다.

문경시는 오는 18일 오후2시 문경시 호계면 우로리 현장에서 김동우 케이디이컴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 경남호 에너지관리공단 풍력산업단장, 손충렬 풍력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디이컴의 풍력발전공단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디이컴은 지난 8월 호계면 우로리 약 33만㎡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 풍력발전 설비부품 제조공장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건립하기 위해 문경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우선 1차 사업으로 15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3만3천㎡ 규모의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케이디이컴은 최근 일본 하라코산사와 기술 협정 등을 체결했으며, 풍력발전기 제조 및 유지보수업체인 카라반윈드도 인수해 오는 17일 부터 사명을‘카라반 KDE’로 변경한다

문경시 관계자는“공단이 조성되면 10여 개의 풍력발전설비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약 1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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