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플라스틱 연료튜브 생산
지난달 경북 문경시와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캐프그룹(회장 고병헌)이 30일 공평동 공장 건립지에서 임직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을 초청해 기공식을 가진다.터키 오한 그룹의 프랑스 노벨사와 합작법인으로 건립하게 될 이 공장은 부지 4만여 ㎡에 이 날 착공해 내년 1월말 준공예정이다.
특허권을 가진 노벨사가 외자 500억원을 투자건립하게 되며 이 공장은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자동차용 플라스틱연료튜브를 생산해 외국 수출은 물론 국내 자동차생산업체에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캐프노벨 문경공장은 최대 고용인원 200명으로 임원을 포함한 관리직,연구직,영업직 등 40여명을 제외한 생산 현장직 160여명 전원을 현지 인력을 고용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의 인구증가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캐프그룹은 내년에는 인근 부지 5만㎡를 추가로 조성해 2차 공장도 건립할 계획이며,가은읍 왕릉리에는 1천500억 원을 투자해 20층 규모에 302개 객실을 갖춘 특1등급 수준의 관광호텔을 2012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고도현 기자 dh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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