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사회경험 쌓으며 고향 자치행정 배운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덕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근무내용과 안전수칙 등 사업 관련 실무교육을 받았다.
지난 26일 공개추첨으로 취약계층 7명을 포함한 총 47명의 대학생이 일자리사업 대상자로 선발됐다. 다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 참여자의 경우 선발기준에서 후순위로 배정했으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무작위 공개추첨방식으로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2개 기수로 나눠 1월 2일부터 군청 현업부서에서 근무한다. 또 내년 제54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영덕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 행사지원, 민원업무제작편람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업무내용에 영덕군 홍보로봇인 호보트 홍보와 영상제작지원이 포함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홍보업무도 경험할 수 있다.
하성찬 영덕부군수는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고자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대견하다. 사회경험도 쌓고 고향의 군정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경제불황으로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에게 일자리 및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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