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밀집지역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실시
수원남부경찰서, 밀집지역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12-28 18:27
  • 승인 2017.12.2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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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주관, 인계동 유흥가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훈련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28일 16:00부터 수원남부경찰서, 道재난안전본부, 수원시청, 수원소방서 등 5개 기관 80여명, 차량 20대가 동원된 가운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박스)에서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로가 협소한 인계동 유흥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확보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불법 주정차량 및 상인들의 상품 진열 등으로 인한 소통장애 발생을 원칙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수원남부경찰서·수원시청·수원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확인하였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인계동 유흥가는 건물이 다수 밀집해있으며, 좁은 차선에 불법주정차량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소방통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통로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기관과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시켜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이번 훈련의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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