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공동브랜드 레디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문경오미자 공동브랜드 레디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 고도현 기자
  • 입력 2008-06-04 11:29
  • 승인 2008.06.0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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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전,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북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가공식품 공동브랜드 레디엠(rediM)이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전에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전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이 공동 주관했다.

‘오미자로 붉은(red) 문경(M)’,‘웰빙 오미자세상을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M)’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레디엠은 오미자가 우리 농산물이지만 세계화를 겨냥해 영어로 만들어졌다.

2006년 문경시에서 개발했으며 레디엠은 상표 적용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문경의 20여개 오미자 가공사업체에서 출하되는 30여종의 상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수출 등 총매출액이 250억원에 이르고 있다.

문경시는 그 동안 산·학·연·관 문경오미자 클러스터를 구축해 백두대간 청정 환경에서 100% 친환경재배와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지리적 표시제 등으로 타지역 오미자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문경의 오미자는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지금은 연간 1천500t을 생산해 전국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 주산지인 동로면 일대가 오미자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도현 기자 dh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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