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 위해 예년과 같이 무료 개방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방지를 위해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는 AI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방제 및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해맞이행사 재검토를 통해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행주산성이 한강과 인접해 있어 철새와 야생조류가 많은 곳으로 AI발생 예방에 더욱 심오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참여 해맞이 객 입장에 대비해 행주산성 입구에 AI예방을 위한 소독발판을 설치하고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 교통정리 및 안전요원을 배치,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