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장, 육군 제 6군단 방문, 안보치안 강화 협의
경기북부경찰청장, 육군 제 6군단 방문, 안보치안 강화 협의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2-28 13:10
  • 승인 2017.12.2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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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치안감 김기출)은, 지난 27일 육군 제6군단을 방문하여 군단장(중장 김성진)과 대북 접적지역의 안보와 지역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지난 13일 부임 후 기관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103㎞의 휴전선을 관할하는 접적지역의 지방청으로서 국가안보와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작전권을 갖고 있는 군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지역 특성상 군과의 정보교환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임을 취임사에서 강조한 바 있어 군과의 협력 안보치안 강화의 첫걸음으로 보인다. 

북의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인공위성 발사 실험을 핑계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탄두 장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북부지역 경찰과 군 최고 지휘관들의 협력 강화는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및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기출 청장은 “경찰특공대와 군 특임대의 합동훈련, 경찰서 112타격대 군위탁 교육 등 작전․대테러 분야의 협력 방안이 구체화 될 것이며, 군과 유기적 협력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보치안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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