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6개 등급별 문화관광축제 85개 중 최우수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웰니스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불로문 앞 인파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00여개 이상의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6개 등급별 문화관광축제 85개 중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엔청 청정골 장터 인파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품격 있는 축제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가운데 아토피 항노화 체험관 내 VR체험부스를 찾은 한 어린이가 아토피에 좋은 음식 잡기 VR체험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유망축제(5년), 우수축제(2년), 최우수축제(4년)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의 영예와 함께 웰니스 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산청군은 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에 따라 국·도비 3억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마케팅 지원도 받게돼 한방 및 항노화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한방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가운데 아토피 항노화 체험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제18회 축제는 동의보감촌의 잠재력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축제와 연계한 한방・항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8년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구절초가 만개하는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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