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심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
포항시, 도심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7-12-25 21:20
  • 승인 2017.12.25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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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23일 종합운동장 내 시민볼링장 뒤편 주차장부지에서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문명호 포항시의장,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케이트 시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지역에서의 첫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을 다함께 축하했다.

겨울스포츠 불모지인 포항지역에도 도심 속 겨울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이 내년 2월 5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은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500㎡ 규모로 휴게소와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2000원(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 및 썰매대여료 1000원)으로 초보자를 위한 강습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으로 가족과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이용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하고, 이용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 23일 종합운동장 내 시민볼링장 뒤편 주차장부지에서 겨울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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