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북선대위,사실일땐 제명 등 강력 처벌
속보=한나라당(경북 문경·예천) 이한성 후보측이 제기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일부공무원들의 무소속후보 지원 및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와 김광원 경북도당위원장은 “도당과 중앙당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아직까지 뚜렷한 확증은 없지만 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자체도 (신시장측에)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북 문경시 점촌동 한나라당 이한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제18대 총선 경북북부지역 공약사항에 대한 기자회견 중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으로서는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관권선거의혹이)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신시장을)검찰에 선거법위반으로 고발은 물론,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 등 강력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광원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공원식 경북선거대책위원장, 남성대 정책위원장, 이병오 조직위원장, 이시하, 고우현, 정경구(안동) 도의원,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고도현 기자 dh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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