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최근 증가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농작업 기계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지역이 시설재배를 많이 하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하우스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주변 농로는 도로 폭이 2~3m 정도로 농기계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협소하고, 가파른 지형으로 추락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또한, 작업자의 노령화로 인한 기계조작의 미숙과 부주의로 갑작스런 사고 상황에 대처능력이 힘들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권재훈 교통관리계장은 “비닐하우스 단지 농로는 하우스로 인해 좌우측 시야확보가 어려우므로 항상 좌우를 살피며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고, 경운기 운행 시에는 농기계를 식별할 수 있도록 조명장치를 갖추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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