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외투기업協, 임원진 간담회 개최
창원시외투기업協, 임원진 간담회 개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2-22 13:19
  • 승인 2017.12.2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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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으로 신규 외국인투자 발굴 노력에 한마음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외투기업협의회 ‘임원진 오찬 간담회’가 지난 21일 시내 한 식당에서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및 신규 외국인투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주) 임영갑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주요 임원진과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이 참석해 상호간 인적 네트워킹 및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산업 발전방안 마련과 더불어 2017년도 운영성과, 회원사 동정 및 외투기업 투자동향 공유, 외투기업운영 고충 및 건의사항, 2018년도 중점 추진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매년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수동적·형식적인 간담회 개최만으로는 회원들 간의 상호협력 및 화합과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돼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 된 2018년 중점 추진 계획에 이목이 집중됐다.
 
세부내용으로 전국 선진 외투기업협의회 벤치마킹, 실질적인 외투기업 유치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우수 외투기업 표창 등 분기별 계획이 제시됐으며, 특히 기업규제 개혁방안 마련 및 건의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는 지난 2012년 7월에 최초 구성돼 46개사 대표가 소속회원으로 등록·운영 중이며, 외투기업 간 협력을 통한 정보공유 및 외투기업 경영환경 조성과 외국자본 투자증진에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창원지역에는 166개의 외투기업들이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주요투자국별로 분류해 보면, 일본이 77개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미국 25개사, 유럽 25개사로 세 지역의 투자기업이 약 7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역별로는 마산회원구에 59개사, 진해구 49개사, 성산구 39개사로 3개구에 외투기업 88%가 집중돼 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기업중심 양방향 소통 네트워킹 및 신규 외국인 투자자본 발굴의 징검다리 역할로서의 기 진출 외투기업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하여 세제감면, 보조금 지원,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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