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땔감용 목재 무상 제공
고양시 일산서구, 땔감용 목재 무상 제공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2-22 12:07
  • 승인 2017.12.2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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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비 절감, 자원 재활용, 봉사행정 구현 1석3조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가로수 중 고사목이나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임목폐기물을 땔감용 목재로 무상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수는 뿌리썩음병 등 각종 병으로 인해 고사목이 발생하기 쉽다. 또 강풍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쓰러지기도 한다. 고사목 처리 때 발생된 임목폐기물은 계약된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에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임목폐기물 처리 때 소요되는 처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땔감용 목재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땔감용 목재는 직경 10㎝ 이상의 나무를 길이 40~50㎝ 단위로 잘라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땔감용 목재는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순서에 따라 무상으로 공급하며 목재 운반은 신청인이 직접 해야 된다. 땔감용 목재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임목폐기물을 땔감용으로 사용하면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시민들에게 목재를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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