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경시 선관위에 따르면 모 지역 예천 향우회 여성부회장인 K씨가 모 예비후보의 여동생인 L씨로부터 지난 1월 자신의 집에 100만원 상당의 장식용 커텐과 들기름 2병을 제공받았다고 신고했다는 것.
K씨는 사실조사를 위해 방문한 선관위 관계자 등에게“이 같은 금품을 제공한 뒤 L씨가 선거운동을 부탁했다”며“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L씨가 커텐을 회수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현 기자 dh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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