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2015년 12월 착공해 2017년 12월 16일(2년간), 총공사비 37억원, 처리량은 총 600톤/일의 규모로 완공됐다.
기존 동곡 공공하수처리장은 300톤/일 규모로 금천면 동곡 소재지 지역과 신지1리 지역 생활하수를 유입 처리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금천면 임당1, 2리 방지리, 운문면 대천리 방지리 일원 300톤을 추가로 유입시켜 처리하고 있다.
이로서 산동지역 주요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됨으로써 동창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천리 주민들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노후화로 인해 민원이 많았는데 하수처리장 증설 완공으로 인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관거사업 확충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에서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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