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에서 사용하던 영상기기는 내구연한이 경과되고 노후화되면서 고장이 잦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시는 지난 11월까지 각 학교별 노후TV 교체 신청·접수를 받은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지난 18일 최종 심의를 거쳐 금주 내로 14개 학교에 총 1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2천만 원이 투입되며, 관내 전체 초·중학교의 70%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의왕시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이번 교체사업으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내·외부 도장공사, 교사동 방화문 설치, 방송장비 현대화 및 LED 조명기구 설치 등 51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13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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