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등 250명 참석 한 해 마무리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2017년 한 해 동안 시군별로 추진해 온 농촌지도사업을 결산하고,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과 소통, 화합의 장을 위해 ‘2017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시군별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하여 시상했으며 경남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단체 등에 대한 표창과 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올해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으로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받아 도지사 상패와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창원시와 밀양시농업기술센터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 산청군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아 각각 상패와 100만 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는 금년도 강소농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렸는데,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5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소농 분야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서는 전미경(거제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 송재욱(거창군농업기술센터)지도사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강태구(사천시강소농연합회)씨, 김현숙(창원시)씨, 최시양(의령군)씨, 하대범(남해군)씨 등 4명의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유공 우수 농업인에 대한 경남도의회 의장표창으로 이미란(밀양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과 박홍석(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가 선정돼 기쁨을 나눴다. 이어 토양검정 정도관리 우수시군 시상에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1등, 사천시농업기술센터 2등, 밀양시와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3등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성과에 축하를 드리며, 농업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주요성과를 농업인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면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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