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전남대병원 연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7-12-18 19:57
  • 승인 2017.12.18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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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병원 이웃사랑 어울림 음악회 =전남대병원 제공>
[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연말연시 환자 쾌유기원 ‘이웃사랑 어울림음악회’를 18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연말을 맞아 외롭게 투병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병원 방문객과 시민들에게는 공연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으로 구성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지휘 박병국·이하 여협합창단)과 전문음악인의 합창과 연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여협합창단은 ‘새야새야’ ‘얼굴’ ‘내 맘의 강물’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등 귀에 익은 민요와 가곡 10여곡을 불렀으며, 전문음악인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와 영화 음악 주제곡 등을 색소폰과 재즈피아노 연주로 들려줬다.
 
이날 환자·보호자 그리고 시민 등 100여 명의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의 노래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환자 심 모(55·담양군)씨는 “며칠간의 병실 생활로 인한 답답함과 경직된 마음이 음악을 듣고 나니 다소 안정된 것 같아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업무차 병원에 들렀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 모(32·광주 동명동)씨 연말 업무결산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생각지 못했던 병원 공연을 보게돼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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