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나서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내년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군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내년 2월 2일까지 51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내년 본예산 사업 중 5개 분야(지역개발, 도로, 하천, 농업기반, 상수도) 269건 98억8100만 원에 대한 실시설계 작업을 내년 1월 말까지 완료하고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로 7억 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직원 및 토목직 공무원 간 설계기술 공유로 기술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대표 및 관련자를 조사측량 시 참여시켜 주민의견 및 현장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무분별한 설계변경 등 예산낭비 요인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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