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끝점 진주 꽃동실 산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히말라얀아트갤러리(HAG)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진주시민 등산교실’이 지난 16일 수강생 130여명이 참여해 백두대간의 끝점인 진주 꽃동실을 산행하며 마무리했다.
또한 산행 코스 중 하나인 가곡탐조대에서 남북한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 사진전을 개최한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의‘백두대간 산행기’를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실시되었다.
진주시민 등산교실은 20세 이상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수별 총 세 번의 현지산행과 명사초청강연을 병행했다.
1기는 대매물도를 시작으로 비진도, 소매물도 산행을 했으며, 2기는 관매도, 선유도, 장사도 산행을 했고, 3기는 지리산, 욕지도 산행에 이어 이번 꽃동실 산행 코스로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8년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이론 강의와 실전 산행을 병행해 더 내실 있는 등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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