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주시민 등산교실 합동산행 실시
2017 진주시민 등산교실 합동산행 실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2-17 13:26
  • 승인 2017.12.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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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끝점 진주 꽃동실 산행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히말라얀아트갤러리(HAG)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진주시민 등산교실’이 지난 16일 수강생 130여명이 참여해 백두대간의 끝점인 진주 꽃동실을 산행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합동산행은 1ㆍ2기 수료생과 3기 입교생이 다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산행지도자의 인솔로 황학산, 당산을 지나 꽃동실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산행 코스 중 하나인 가곡탐조대에서 남북한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 사진전을 개최한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의‘백두대간 산행기’를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실시되었다.
 
진주시민 등산교실은 20세 이상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등산문화 선도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수별 총 세 번의 현지산행과 명사초청강연을 병행했다.

1기는 대매물도를 시작으로 비진도, 소매물도 산행을 했으며, 2기는 관매도, 선유도, 장사도 산행을 했고, 3기는 지리산, 욕지도 산행에 이어 이번 꽃동실 산행 코스로 진행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출발지 인사를 통해 “올해 마지막 산행이 꽃동실로 정해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산을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8년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이론 강의와 실전 산행을 병행해 더 내실 있는 등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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