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들의 따뜻한 손길모아 차가운 겨울밤 환하게 밝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혁신도시 사랑의 빛 트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타 기관과의 만남 기회가 적었던 이전기관 직원들과 진주시 공무원들이 공동작업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취업 등의 멘토링으로 활기가 넘쳐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혁신도시를 방문한 이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미혼남녀들에게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지길 기대한다.

이날 행사는 대방건설의 도움으로 전기설비를 마쳤으며 혁신도시 상가번영회에서는 군고구마 만들기와 가래떡 굽기로 옛 향수를 불러오는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충무공동 하미애 팀장은 “오늘 선남선녀들이 만든 사랑의 빛 트리로 인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고 이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에서 미혼남녀끼리 좋은 인연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사랑의 빛 트리’는 이날 오후 5시 점등해 내년 1월 말까지 혁신도시의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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