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지난 16일 오전 10시 남강야외무대에서 진주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놀이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함께 읍면동에서 참가한 풍물단이 그간 갈고 닦은 우수한 기량을 한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읍면 부문 대상은 금산면, 동 부문 대상은 성북동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저마다 개성을 갖춘 풍물단이 특색 있는 무대를 펼침과 동시에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농악의 혼이 살아있는 풍물놀이는 우리 지역문화의 바탕으로, 공예민속예술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진주시로서는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민속예술 활성화와 대중화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