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법원도서관은 법원읍 대능4리 벽화마을에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골목상자 도서관을 설치해 벽화마을에 새로운 관심을 유도하고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관내 교육, 문화 유관기관 13곳과 독서진흥업무협약을 맺고 단체도서대출서비스와 찾아가는 북토크, 진로교육, 인문학 특강 등 맞춤형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했다.
백찬호 파주시 문화예술국장은 “법원도서관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정보문화교육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도서관 발전은 관에서 끌어가서 성사되기보다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주민 모두의 힘과 지혜가 더해질 때 좀 더 발전된 도서관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전년대비 평가점수 증가 최우수 도서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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