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달빛 사랑여행은 매월 보름에 가까운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문경새재 1 관문에서 2 관문 왕복 6km를 걸으며 8가지 사랑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서 문경시의 최신 관광 상품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곁들여져 호응을 얻었다.
이 여행은 2005년 5월 21일 첫 회를 무료로 실시한 이래, 같은 해 11월까지 총 7회 3,696명이 참가해 테마여행상품으로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고, 이를 계기로 2006년부터는 유료화해 4월부터 10월까지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에 2,913명의 유료 여행객이 신청, 월 2회, 연 14회를 실시했다.
올해 역시 당초 계획됐던 14회에서 1회를 추가한 15회차를 진행하면서 전국에서 유료 참가객이 3,000명을 넘어서 문경새재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테마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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