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장돼 오는17일까지 펼쳐지는 축제장에는 700여 품목의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을 비롯한 각종 아이디어 및 특이상품과 이들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눈길을 끄는 각종 조형물은 지역 농민들과 작목반, 관련단체 등이 하나가 돼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작품으로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장한 우리 음식 전시·체험장에도 사과를 이용한 음식 등 지역최고의 음식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사과송편, 다식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호명민요, 태권도, 품바공연, 인디오 음악공연, 중국기예단, 밸리 댄스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사과 많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종합 시식회장과 읍면별 전시판매장에서 돼지고기, 사과, 배, 떡 등 예천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