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은 복강경 수술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가 경기동북부 최초로 오는 12월 13일 개소한다. 최소침습센터는 12시 40분 현판 축복식'을 3층 수술실에서 실시하고, 개소 및 세미나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는 센터장 송교영 교수를 필두로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해당 교수진은 연간 약 3,000여건의 복강경, 관절경, 흉강경 수술을 통해 10여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은 복강경 수술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복강경 수술이 활용된 대표적인 질환은 충수염(맹장염), 담석증이나 담낭염 등 담낭질환이다. 가슴에 발생하는 폐, 식도 등의 양성질환에서도 이 수술이 활용되는데 흉부외과 영역에서는 복강경 대신 흉강경이라는 말을 쓴다. 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복강경 수술은 단순 양성질환뿐만 아니라 암수술과 같은 복잡하고 난해한 수술에도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의 경우 전체 수술의 94.3%가 최소침습수술로 실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식도암, 난소암, 방광암, 신장암, 갑상선암 등 우리몸의 다양한 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는 환우들에게 최적의 수술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의 복강경 수술 관련 교육과 수련,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동북부 최소침습 수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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