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합동설계단 운영 … 예산 2억 원 절감 기대
남해군 합동설계단 운영 … 예산 2억 원 절감 기대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2-11 11:55
  • 승인 2017.12.1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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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편익·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내년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사업과 도로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11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63일간 남해군청 작업실에서 운영된다.

설계단은 군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공무원 15명을 3개 반으로 편성됐다.
 
군의 각종 건설사업 151건, 사업비 34억원에 대해 자체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단은 현지측량과 설계도서 작성 시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여건 등을 충분히 반영해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마을안길 정비, 용·배수로 정비 등은 농법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2억원의 예산 절감과 시설직공무원들의 현장실습과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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