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배움의 열정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말 못할 사정으로 어린 시절 우리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운영해 온 '2017년 노인 한글․한문 교실' 수료식을 8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본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또 한글·한문교실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각 반별 대표 6명에게 진주시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 한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이지만 ,“배움에는 나이도 없고 끝도 없는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하면서 나이도 잊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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