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살기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어 가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시민 600여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CBS 강연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연사 5인의 강연, 청중 참여 행사,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2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다음으로 일선에서 한약자원학을 가르치고 있는 신용욱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나와 '이야기할 수 없으면 아는 것이 아니다'는 주제로 약초의 민간요법들이 400년 동안 구술로 이어져 온 이면의 이치를 통해 배움이라는 것은 체험과 실천, 나눔과 확산을 통해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역설했다.

다음은 '제비가 우리에게 물어다 준 가치'라는 색다른 주제로 강연한 오광석 관봉초등학교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비 생태 관찰기를 통해 늘 우리와 함께하지만 무심히 지나치는 주변 환경과 생명들이 공존하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전달되며 일상에 바쁜 우리자신을 되돌아보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가장 인기있고 유익하다고 알려진 세바시 강연이 지방에서는 최초로 진주에서 개최돼 의미가 깊다”며 “오늘 이 순간 여러분이 느끼는 따뜻함, 좋은 생각들을 일상에서 채워 간다면 보다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며 격려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 진행한 행사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투브, SNS 등 9개의 세바시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진주시를 홍보하고 진주 이미지를 제고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소통공감 행사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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