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김연아를 꿈꾸며’링크장 씽∼씽∼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병언)는 지난 6일 어깨동무학교 동계스포츠 체험활동으로 광양 부영국제빙상장에서 스케이트 체험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스케이팅의 기초 지식과 운동 방법을 배우고, 겨울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스케이트장에 처음 도착해서 안전수칙과 스케이트화 신는 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링크장에 들어가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상위에 올랐다.
처음에는 뒤뚱뒤뚱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넘어지고 일어나는 것을 반복하며 차츰 리듬과 감각을 익혀 자연스럽게 링크장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한 학생은 “처음 스케이트를 타서 많이 넘어졌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에 타게 된다면 더 잘 탈 자신이 있다”며 “추운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한 학생은 “오랜만에 타는 스케이트라 처음에 무서웠지만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다시 잘 탈 수 있게 됐다. 다 잊은 줄 알았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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